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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음악/김광석

김광석 인기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김기태 버전 듣기 가사

by 전인미답(前人未踏) 2024. 2. 16.

김광석이 부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1994년 6월 발매된 김광석의 네 번째 앨범 "김광석 네 번째"에 1차 발표하였으며, 1995년 "다시 부르기 2"에서 리메이크하여 재 발매하였습니다. 이 곡은 류근 시인의 시에 김광석이 곡을 붙인 것으로 류근 작사 김광석 작곡의 노래입니다. 오늘은 김기태 버전도 함께 감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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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가사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 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 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 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가사의 의미

노래의 원작인 류근의 시는, 인간으로 태어나 사랑으로 인해 큰 고통을 겪은 후, 다음 세상에는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로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10~11행은 이 노래의 제목이자, 김광석 특유의 울림과 바이브레이션으로 가슴을 저미는 구절이며, 사랑이지만 사랑이 아니었다는 역설적인 반복이, 그 사랑과 헤어짐의 깊이를 짐작하게 합니다.

 

🍀 음악적 분석

김광석은 다이아토닉을 즐겨 사용했으며, 그가 리오스카와 교류하였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합니다. 특히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하 “너무 아픈 사랑”) 노래에는 전주, 간주, 후주에 다이아토닉을 노래의 분위기에 적절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전주 전주 부분의 특징은 안정적이고 맑은 '솔’ 음으로 시작을 합니다. 다음 음인 '시’ 음에서 김광석의 특유의 비브라토를 멋지게 들려줍니다.

2. 간주 간주 부분의 특징은 이 부분은 노래의 중심으로 작용합니다. 우울한 감정을 다이야토닉으로 힘껏 끌어올립니다.

3. 후주 후 주부분의 특징은 폭풍이 지나간 지저분한 거리처럼 거친듯한 복음 (2화음)으로 시작을 합니다. 불안정한 '시’ 음으로 시작하지만 안정된 '솔’ 음의 강조로 마무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은 그의 음악적 역량과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의 노래는 그의 생애와 그가 겪은 고통, 그리고 그의 사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우리에게 전달합니다. 이 노래를 통해 김광석의 감성을 한층 더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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