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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음악/김광석

김광석 인기곡 이등병의 편지 듣기 가사

by 전인미답(前人未踏) 2024. 3. 29.

"이등병의 편지"는 1980년대 통기타로 가요계를 대표했던 김광석의 대표곡 중 하나로, 그의 감성적인 보컬과 멜로디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오늘은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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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등병의 편지" 가사

집 떠나와 열차 타고 훈련소로 가는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밖을 나설 때

가슴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 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 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 않게

열차시간 다가올 때 두 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뒷동산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런지

나팔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지면 이등병에 편지 한 장 고이 접어 보내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 노래의 배경

"이등병의 편지"는 작사, 작곡을 담당한 김현성이 스물한 살 군대 가는 친구를 서울역까지 배웅해 주고 돌아오는 길에 영감을 얻어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김현성이 이끌던 그룹 종이연의 공연에서 윤도현이 주로 불렀으며, 이후 지방 순회공연에 불참한 전인권을 대신하여 김광석이 노래를 부르며 반향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93년 김광석의 리메이크 음반인 《다시 부르기》 1집에 리메이크한 노래가 수록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

 

🍀 마무리

"이등병의 편지"는 이제 막 머리를 깎고 훈련소에 가는 사람의 애환을 담은 노래입니다. 이 곡은 군대에 가는 친구를 서울역에서 배웅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으며, 그의 감성적인 보컬과 멜로디가 큰 공감대를 얻어 매우 유명한 곡이 되었습니다. "이등병의 편지"는 김광석의 음악 세계에서 특별한 곳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깊은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김광석-이등병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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