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인기곡 이브의 경고 듣기 가사

"이브의 경고"는 가수 박미경의 대표곡 중 하나로, 1995년 7월 22일에 발표된 그녀의 두 번째 앨범 'Jungle New Style'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노래는 가요 프로그램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히트를 친 노래입니다. 이번 페이지에서는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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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의 경고" 가사

오늘도 넌 나를 피해 딴생각을 하지만 난 알고 있어

나의 예감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어 걱정스러운 맘

이런 내 마음을 알고 있다면 나에게 더 이상 실수하지 마

내게도 너 아닌 멋진 남자가 가끔 날 유혹해 흔들릴 때도 있어

너에게만 있는 능력처럼 그렇게 날 속이려고 하면

나에게는 더 이상 순애보는 없어 난 널 그냥 떠나버릴 거야 워

나에게 실수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 나의 호기심이 잠시 날 흔들리게 했을 뿐

너에게 구차한 변명 따윈 하지 않을게 이젠 날 이해해 줘 내 잘못을 인정할 테니

그렇게 말을 하면 나도 할 말은 없어 이해해 줄게

하지만 내게 약한 모습은 보이지 마 사랑하니까

언제나 당당한 너의 모습에 난 항상 매력을 느꼈던 거야

누구나 한 번은 실수하지만 두 번은 안돼 내가 못 견딜 테니까

너에게만 있는 능력처럼 그렇게 날 속이려고 하면

나에게는 더 이상 순애보는 없어 난 널 그냥 떠나버릴 거야 워

이제는 알 것 같아 숨겨진 너의 마음을 언제나 가볍게 넌 나를 대하고는 했지만

니 속에 숨어있는 너의 그 표독함까지 언제나 나를 위한 마음이었다는 것을

가만히 생각하면 나 자꾸만 화가 나 참으려고 해도

내가 그렇게 네게 매력이 없었을까 난 모르겠어

어떻게 나 아닌 다른 사람과 몰래 데이트를 할 수 있는지

지금 내 마음가짐으론 너를 이해할 수 없지만 한 번은 참는 거야

너에게만 있는 능력처럼 그렇게 날 속이려고 하면

나에게는 더 이상 순애보는 없어 난 널 그냥 떠나버릴 거야 워

 

🍀 노래의 배경

박미경은 어릴 적부터 꿈이 가수였다고 합니다. 가수 지망생이었던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아 어릴 적부터 피아노와 기타를 배우고 레슨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녀는 조기교육의 결과인지 어릴 때부터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었고,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으면 악기 소리를 구분해 낼 만큼 귀가 좋았다고 합니다. 박미경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것은 1985년 강변가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면서부터였습니다. 그 후 몇 년 후에 박미경이 데뷔 앨범을 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1987년 졸업 후 1년의 하와이 음악 유학을 끝내고 귀국을 한 후, 1990년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으로 데뷔작을 발표하였습니다.

 

🍀 노래의 의미와 가사 해석

"이브의 경고"는 여성이 남성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당찬 가사와 당시 댄서 강원래와 함께 춤을 추던 어깨춤과 손바닥 춤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 노래는 당시에 유럽에서 유행하던 정글 리듬을 도입한 것으로, 나오자마자 미친 듯한 인기를 얻으며 전 차트의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 가사는 여성이 남성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성은 남성이 자신을 속이려고 하면, 그녀는 그를 그냥 떠나버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강한 의지와 독립성을 보여주는 가사로, 당시에는 매우 파격적이었습니다.

 

🍀 노래의 영향과 후속 작품

"이브의 경고"는 박미경의 가수 생활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시기를 맞이하게 만든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연말 결산 음반 판매 TOP 10에 들어갔고, 그 해 음악방송에서 골든컵의 영광을 얻으면서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후속곡 "넌 그렇게 살지 마" 역시 인기 순항을 하면서 연말 시상식에서 올해 스타상, 골든디스크상, 서울가요대상 등을 받으며 TOP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1996년에 접어들면서 하락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녀의 3집 타이틀곡인 '아담의 심리'는 "이브의 경고"만큼 반응이 좋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프로모션을 하지 않았던 곡인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는 가요순위에 머물렀고, 타이틀곡보다 더 히트를 했으며 이후에 여러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하기도 했습니다.

 

🍀 마무리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는 그녀의 대표곡 중 하나로, 여성의 강한 의지와 독립성을 보여주는 가사와 함께 당시에 매우 파격적인 노래였습니다. 이 노래는 박미경의 가수 생활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시기를 맞이하게 만들었으며, 그녀의 음악적 업적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