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라는 노래는 1994년에 발매된 윤도현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노래는 가을의 쓸쓸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아낸 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페이지에서는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감상해 보고,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커버됐던 김대명 버전도 들어보겠습니다.
🍀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가사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 같이
하늘 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 노래에 관하여
'가을 우체국 앞에서'는 가을 어느 날 우체국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은 영원한 것이 없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내용의 다소 쓸쓸하지만 서정적인 가사의 노래입니다. 가사 분석 이 노래의 가사는 우체국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문득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등의 생각에 빠진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는 가을 우체국을 앞에 둔 것처럼, 아니 가을을 앞둔 마음처럼 파란 가을 하늘 같은 설렘이 분홍 코스모스 꽃잎에 가득 내려앉은 햇살처럼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잔잔한 사색과 사랑의 노래입니다.
🍀 원곡 정보
이 노래는 원래 윤도현의 노래가 아니라 원곡이 따로 있습니다. 1992년에 싱어송라이터 김현성이 주도하여 결성된 파주지역 노래 동아리 '노래동인 종이연'의 첫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에 수록된 같은 제목의 노래입니다. 윤도현은 '노래동인 종이연'의 막내로 활동하다가 1994년 솔로로 데뷔하면서 김현성의 허락을 받고 자신의 솔로 데뷔 앨범에 이 곡을 커버하여 발표한 것입니다. 마무리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는 가을의 쓸쓸함을 느꼈다면 종이연의 노래는 성악풍의 창법 때문인지 노래가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노래를 통해 가을의 아름다움과 쓸쓸함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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