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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음악/김윤아(자우림)

자우림 김윤아 인기곡 봄이 오면 듣기 가사

by 전인미답(前人未踏) 2024. 3. 16.

"봄이 오면"은 김윤아의 대표적인 곡 중 하나입니다. 이 노래는 2004년 3월 6일에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낸 앨범에 수록되어 있으며, 이 노래는 기타와 피아노 버전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김윤아의 "봄이 오면"을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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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오면" 가사

봄이 오면 하얗게 핀 꽃 들녘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봄 맞으러 가야지 바구니엔 앵두와 풀꽃 가득 담아 하얗고 붉은 향기 가득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연둣빛 고운 숲 속으로 어리고 단비 마시러 봄 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에 새까만 앙금 모두 묶고 마음엔 한껏 꽃 피워 봄 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부는 흰 꽃 들녘에 시름을 벗고 다정한 당신을 가만히 안으면 마음엔 온통 봄이 봄이 흐드러지고 들녘은 활짝 피어나네 봄이 오면 봄바람 부는 연못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노 저으러 가야지 나룻배에 가는 겨울 오는 봄 싣고 노래하는 당신과 나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봄이 오면 봄이 오면 봄이 오면 봄이 오면

 

🍀 가사의 해석

"봄이 오면"의 가사는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며 누군가와 봄을 맞으러 가고 싶어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멜로디와 함께 들어보면 봄이라는 계절이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이는 꿈속에만 있는 봄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봄에는 모든 것이 새로 시작하는 계절로 설레고, 신나고, 들뜬 기분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노래는 그런 봄을 슬프게 바꾸는 느낌을 줍니다. 이 노래는 지난봄의 추억을 불러오는 노래로도 들리며, 다가올 봄을 누군가와 같이 맞이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슬픈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도 들립니다. 이런 감정의 복합성이 이 노래를 더욱 깊이 있고 감동적으로 만듭니다.

 

🍀 음악적 특징

"봄이 오면"은 그 반주가 얼핏 듣기로는 누구라도 따라서 칠 수 있다는 착각을 들게 하는 정도로 아주 간단합니다. 하지만 그 음이 참으로 뭉클하게 느껴집니다. 담백하고 군더더기 없는 이런 솔로곡이 좋습니다. 작사, 작곡자의 의도 이 곡을 작사, 작곡한 김윤아는 노래의 화자가 봄이 오지 않을 것을 알지만, 봄이 오면 이루고 싶은 간절한 것들을 노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김윤아의 해석은 이 노래가 담고 있는 감정의 복잡성을 더욱 부각합니다.

 

🍀 마무리

"봄이 오면"은 김윤아의 독특한 음악적 세계를 잘 보여주는 곡입니다. 이 곡은 봄이라는 계절의 기쁨과 설렘, 그리고 그것이 가져다주는 슬픔과 그리움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이런 감정의 복합성은 이 노래를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게 만듭니다. 이 노래를 통해 김윤아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독특한 음악적 세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김윤아-봄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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