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거슬러'는 한창 인기 있었던 '해를 품은 달'이라는 드라마의 OST로 가수 린이 부른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최근 복면가왕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복어아가씨'와 '꽃새우 (청하)'가 듀엣으로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저녁 퇴근길에 그리고 집에서 조용히 저녁준비를 할 때에 등 이 노래를 들으면 참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시간을 거슬러" 가사
구름에 빛은 흐려지고 창가에 요란히 내리는 빗물소리만큼 시린 기억들이
내 마음 붙잡고 있는데 갈수록 짙어져 간 그리움에 잠겨 시간을 거슬러 갈 순 없나요
그때처럼만 그대 날 안아주면 괜찮을 텐데 이젠
젖어든 빗길을 따라가 함께한 추억을 돌아봐 흐려진 빗물에 떠오른 그대가
내 눈물 속에서 차올라와 갈수록 짙어져 간 그리움에 잠겨 시간을 거슬러 갈 순 없나요
그때처럼만 그대 날 안아주면 괜찮을 텐데 이젠
흩어져가, 나와 있어 주던 그 시간도 그 모습도
다시 그때처럼만 그대를 안아서 시간을 거슬러 갈 수 없나요
한 번이라도 마지막일지라도 괜찮을 텐데
이 가사는 빗물이 내리는 밤, 그리움에 잠긴 주인공의 마음을 그립니다. 그리움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짙어져 가고, 그대를 잊지 못하는 주인공은 시간을 거슬러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이 가사는 린의 애절한 목소리와 함께 듣게 되면 더욱 감동적입니다.
🍀 린(LYn)과 '시간을 거슬러'
린(LYn)은 엠씨더맥스의 보컬인 이수의 배우자로도 유명한 가수입니다 1. 원래 작곡가 지망생이었으나 다니던 실용음악학원에서 '보컬코스로 바꾸면 학원비를 면제해 주겠다.'는 권유로 진로를 변경했는데 이것이 전화위복이 된 셈이지요. '린'이라는 예명은 '물망초를 뜻하는 린이라는 한자에서 따온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물망초의 꽃말이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것으로 대중에게 잊히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하는 가수로 남고 싶다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해석되나 실제로 '물망초 린'이라는 한자는 없으며 '린'이라는 한자는 골풀, 등심초, 꽃창포를 뜻한다고 합니다. 린은 본인의 음반보다도 드라마 OST (사임당 빛의 일기, 푸른 바다의 전설, 디어마이프렌즈, 태양의 후예, 오 마이 비너스, 별에서 온 그대, 즐거운 나의 집 등등)로 부른 노래들이 더 유명해진 경향이 있는데 슬픈 감성의 목소리로 애절한 사랑 혹은 이별 이야기에 최적화된 가수이기에 아무래도 감정이입이 더 잘 되는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마무리
린의 '시간을 거슬러'는 그녀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가사, 그리고 '해를 품은 달'이라는 드라마의 OST로서의 완성도 높은 곡입니다. 이 곡을 통해 린은 그녀의 노래 실력을 입증하였고, 드라마 OST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이 곡을 들으면서 우리는 그녀의 감성을 공감하고, 그녀의 목소리에 흠뻑 빠져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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