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이여 내 죽으면"은 1990년 9월 30일에 발표된 송골매의 9집 앨범에 수록된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영국의 여류시인 크리스티나 로제티가 발표한 같은 제목의 시에 배철수가 개사하여 멜로디를 붙인 노래입니다. 이번 페이지에서는 송골매의 "사랑하는 이여 내 죽으면"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랑하는 이여 내 죽으면" 가사
사랑하는 이여 내 죽으면 슬픈 노래 날 위해 부르지 마세요
무덤가에 장미꽃도 심지 마시고 아무것도 심지 마세요
사랑하는 이여 내 죽으면 슬픈 음악 날 위해 만들지 마세요
무덤가에 백합꽃도 싣지 마시고 아무것도 싣지 마세요
푸른 잡초가 무덤 위에서 이슬에 젖을지라도
그대 기억나시면 잊어요 아무 말 말고 잊어요 잊어요 잊어요
그 희미한 어둠 속에서 그대가 돌아서가도 난 아무 말 없이
웃어요 아무 말 없이 웃어요 웃어요 웃어요
🍀 가사의 내용
이 노래의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죽음 후에 슬픈 노래를 부르지 말고, 무덤가에 꽃도 심지 말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푸른 잡초가 무덤 위에서 이슬에 젖을지라도 그대가 기억나면 잊어달라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 노래의 해석
이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지 말고 잊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죽음을 슬픔의 원인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죽음 이후에도 사랑하는 사람이 슬퍼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배려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 송골매와 이 노래
송골매는 1979년에 첫 앨범을 발표한 후, 멤버들의 군 입대와 학업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블랙 테트라의 구창모와 함께 2집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4집 앨범 발매와 동시에 구창모가 탈퇴하고 솔로로 나선 후 그 인기가 점점 시들어 이 곡이 수록된 9집 앨범이 송골매의 마지막 앨범이 되었습니다.
🍀 마무리
"사랑하는 이여 내 죽으면"은 송골매의 마지막 앨범에 수록된 노래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지 말고 잊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배려를 표현하고 있으며, 이는 송골매의 음악적 업적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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