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 소개, 상금, 역대 우승자, 경기 내용

PGA 디 오픈 챔피언십 대회는 브리티시 오픈으로도 칭하며, PGA 챔피언십, US 오픈, PGA 마스터스와 함께 남자 프로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이며, 여기서는 PGA 디 오픈 챔피언십 대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장 전경

☞ PGA 디 오픈 챔피언십 대회 소개 및 개최 시기, 상금

이 대회는 R&A(세인트 앤드루스 왕립 및 고대 골프 클럽)가 주최하며 전통적으로 영국의 링크스 스타일 코스에서 열리고, 186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길고 권위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4대 메이저 챔피언십 중 가장 오래된 대회로 꼽힙니다. 세계 최고의 프로 골퍼와 재능 있는 아마추어 골퍼들까지 많이 참가하며, 도전적인 코스와 예측할 수 없는 기상 조건으로 유명하며, 오픈 챔피언십의 총상금은 1,150만 달러의 규모이며, 우승자에게는 약 300만 달러(한화 약 38억원)의 상금이 주어집니다. 이 대회는 지역 예선 라운드의 상위 선수 및 과거 챔피언에 대한 면제 등 독특한 예선 과정을 거치며, 일반적으로 7월 중순에 개최되지만,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해마다 다르고, 2022년은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의 올드 코스에서 열렸습니다. 오픈 챔피언십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열리는 유일한 메이저 대회라는 점에서 특별하며, 오랜 역사, 도전적인 코스, 국제적인 분위기로 인해 4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기도 합니다. 이 대회는 상징적인 클라렛 저그 트로피부터 코스에서 올 화이트 복장을 착용해야 하는 엄격한 복장 규정까지 전통이 깊은 대회이며, 또 오픈 챔피언십은 좋아하는 골퍼의 경기를 보기 위해 궂은 날씨를 무릅쓰고 대회장을 찾는 열성적인 팬들로도 유명합니다. 1978년 잭 니클라우스의 극적인 우승과 2000년 타이거 우즈의 역사적인 우승 등 골프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오픈 챔피언십에서 펼쳐졌으며, 2003년 벤 커티스, 2004년 토드 해밀턴과 같은 예상치 못한 우승자도 수년에 걸쳐 배출했습니다. 메인 토너먼트 외에도 전 세계 아마추어 및 프로 골퍼들에게 오픈 챔피언십 출전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 퀄리파잉 시리즈라는 병행 대회도 있는데, 이는 토너먼트가 진정한 국제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에게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픈 챔피언십은 전 세계 골프 팬들이 꼭 봐야 하는 대회로, 역사와 전통,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이 어우러진 특별한 이벤트이며, 메이저 대회인 만큼 후원사도 다양한데 타이틀리스트, 풋조이(FJ), 코브라, 미즈노, 테일러메이드, PXG, 브릿지스톤, 스릭슨, 핑(Ping), 윌슨(Wilson), 캘러웨이, 언더아머 등 이외에도 많은 브랜드들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 PGA 디 오픈 챔피언십 대회 장소와 대회 규정

PGA 디 오픈 챔피언십은 주로 영국에서 매년 다른 코스에서 개최되는데, 세인트 앤드류스, 로열 버크데일, 로열 트룬, 로열 리덤 & 세인트 앤스 등 이 지역에서 가장 상징적인 링크스 스타일 코스를 돌아가며 대회가 열립니다. 토너먼트의 규칙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관리하며 골프의 표준 규칙을 따릅니다. 하지만 오픈 챔피언십에는 다른 토너먼트와 차별화되는 몇 가지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공중이 아닌 지면을 따라 낮게 구르며 치는 "범프 앤 런" 샷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유형의 샷은 링크스 스타일의 코스에서 볼 수 있는 단단하고 빠른 페어웨이와 그린에서 특히 효과적입니다. 오픈 챔피언십의 또 다른 독특한 특징은 2라운드 이후 "컷"이 없다는 점인데, 대부분의 토너먼트에서는 2라운드가 끝나면 스코어에 따라 상위권 골퍼들만 출전할 수 있도록 규모가 축소됩니다. 하지만 오픈 챔피언십에서는 컷 라인(일반적으로 상위 70위와 동점자까지로 정해짐)에 든 모든 선수가 마지막 두 라운드를 치릅니다. 오픈 챔피언십은 코스에서 올 화이트 복장을 착용해야 하는 등 선수들에게 엄격한 복장 규정을 적용하는데, 이 전통은 골프 초창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토너먼트에 보다 격식 있고 전통적인 느낌을 주기 위한 것이며, 또 선수들은 R&A의 공인 골프공 목록에 있는 공을 사용해야 하고, 공은 크기, 무게 및 기타 요소에 대한 R&A의 사양을 준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선수는 라운드 중에 거리 측정 장치나 전자 통신 장치를 사용할 수 없는데, 여기에는 GPS 장치, 거리 측정기, 스마트폰이 포함되며, 단, 의료 기기는 예외이며, 사전에 대회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오픈 챔피언십의 또 다른 독특한 규칙은 캐디가 퍼팅 그린에서 선수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프로 골프 대회에서는 캐디가 선수의 클럽을 운반하고 코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만 제공하는 것으로 제한되어 있어 이러한 행위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픈 챔피언십은 4라운드 후 동점일 경우 독특한 플레이오프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다른 토너먼트에서 사용하는 서든데스 플레이오프 대신 오픈 챔피언십은 4홀 합계 플레이오프를 진행합니다. 4홀이 끝난 후에도 동점일 경우, 승자가 결정될 때까지 홀별로 플레이오프를 계속합니다. 이러한 규칙과 규정은 오픈 챔피언십을 프로 골퍼들에게 진정으로 독특하고 도전적인 이벤트로 만드는 특별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 PGA 디 오픈 챔피언십 대회 역대 우승자 및 경기 내용

PGA 디 오픈 챔피언십 대회 역대 우승자들과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해리 바든, 바비 존스,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 등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퍼들이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이 대회는 지난 수년간 다음과 같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1977년 톰 왓슨과 잭 니클라우스는 턴베리에서 대결을 펼쳤고, 마지막 홀에서 20피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왓슨이 결국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999년 폴 로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10타 뒤진 상황에서 장 반 데 벨데, 저스틴 레너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0년에는 타이거 우즈가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8타 차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골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2009년에는 스튜어트 싱크가 턴베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톰 왓슨을 꺾고 59세의 왓슨에게 역사상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이 될 기회를 내주었습니다. 오픈 챔피언십의 다른 유명한 우승자로는 닉 팔도, 세브 발레스테로스, 파드레이그 해링턴, 필 미켈슨 등이 있습니다. 매년 이 토너먼트는 골퍼들에게 까다로운 링크스 스타일의 코스를 헤쳐나가고,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처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독특하고 힘든 도전을 선사합니다. 2013년 필 미켈슨은 뮤어필드에서 최종 라운드 66타를 기록하며 헨릭 스텐슨을 3타 차로 누르고 첫 오픈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미켈슨은 이 우승으로 세 번의 메이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역사상 6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6년, 헨릭 스텐슨은 로열 트룬에서 필 미켈슨과 짜릿한 결투를 벌여 최종 라운드 63타를 기록하며 미켈슨을 3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스텐손의 20언더파 합계는 메이저 챔피언십 역사상 최저 스코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2017년에는 조던 스피스가 로열 버크데일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티샷을 잘 못하여 보기를 범하는 비참한 출발을 극복하고 최종 69타를 기록해 맷 쿠차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스피스는 역사상 최연소 메이저 챔피언십 3승을 달성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셰인 라우리가 북아일랜드의 로열 포트러시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종 라운드 72타를 기록하며 토미 플리트우드를 6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라우리는 이번 우승으로 아일랜드인으로는 네 번째이자 2008년 패드레이그 해링턴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디 오픈 챔피언십의 다른 유명한 챔피언으로는 그렉 노먼, 닉 프라이스, 어니 엘스, 대런 클라크 등이 있으며, 전통과 역사가 깊은 이 대회는 매년 골프 일정에서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